안녕하세요. 벤형입니다.
저번에 구매하고 리뷰했던 클라우드피크2가 도착해서
피칭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주 대만족입니다.
캠핑 필수 용품이라고 리뷰를 하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입문자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가격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는
가성비 제품이라서 그렇고,
퀄리티는 최상급은 아니지만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을 뛰어 넘는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네이처하이크 클라우드피크2
백패킹, 모토캠핑용으로 충분한 텐트
클라우드피크2에는 풋프린트가 기본 구성입니다.
커버 마감도 촉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풋프린트를 따로 파우치를 만들어 놓은 것도
좋은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텐트를 피칭하는 데 있어 풋프린트는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는
풋프린트만 따로 사용할 수 도 있겠습니다.
그럴 때 풋프린트가 메인텐트 파우치에
별도의 파우치로 분리되어 있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많이 불편하겠죠.
구성품은
팩과 가이 라인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
레인 플라이,
동일 모양의 폴 3개,
텐트(이너텐트+플라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팩의 경우에도 Y팩이 기본 구성인데요.
가성비 따져서 네이처하이크 제품 구매했는데
팩이나 가이 라인이 구성품에 없거나
상태가 안 좋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지출이
불가피한데, 이렇게 쓸만한 제품을
기본 구성으로 들어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하면 텐트는 이거 하나면 다 되니까요.
NH 클라우드 피크2 비박 백패킹 입문 텐트 대륙의 실수 캠핑
COUPANG
www.coupang.com
캠핑필수용품인 텐트는 결합되어 있지는 않지만
벨크로가 감싸고 있습니다.
벨크로 접착 힘은 매우 튼튼한 편이며 이런 세세함도
초보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텐트 패킹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
파우치 넣는 것 자체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캠핑 초보자의 향기를 곳곳에 날리며
쑥스럽게 피칭을 시작해봤습니다.
피칭 순서는 힐레베르그 알락 2와 거의 유사합니다.
우선 이너텐트가 결합된 텐트를 바닥에 깔고
아일렛에 폴대를 하나 끼운 다음에 대칭되는 곳에
끼워주시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저는 처음 설치해보는 거라 폴의 유연성을
의심했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휘게 되면 부러지진 않을까?"
뭐 근데 짱짱하게 잘 붙어 있고 해체 이후에도
멀쩡해서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팩을 박아서 스트링에 텐션도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립하고 나름
괜찮은 텐션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몰라도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 돈 주고 구매한 첫 텐트라서 그런지
듬직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피칭을 잘못해서 그런지 제가 가까운 곳이 살짝 뜹니다.
이게 좀 마음에 안 드는데
추측하건대 아마 3개의 폴을 결합은 순서가
잘못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퍼도 한 번도 씹히지 않고 한 손으로
지퍼만 잡고 열어도 잘 열립니다.
비싼 텐트의 경우 ykk지퍼를 사용해서 걱정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저렴한 텐트들은 이런 부분도
100%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샀을 때 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 네이처하이크의 지퍼가
괜찮은 수준이라고 봤기 때문에
혹시나 하자가 없는지 확인차 여러 번 열고 닫아봤습니다.
입구는 양쪽으로 2 군대 가 자리 잡고 있고
좌우 대칭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사이즈의 전실을 가지고 있고
백패킹, 모토캠핑 정도의 짐을 보관하기에는 충분한
아주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각각 모서리 부분은 충분한 심실링이
되어 있어서 우천 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런 세세한 부분들이 네이처하이크 제품들에서
빛을 발합니다.
실내는 머리 쪽이 130cm 발 쪽이 120cm입니다.
2명에서 자면 좁은 공간이지만
불가능한 공간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텐트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
유용할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2인 텐트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적당한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랜턴 고리가 있습니다.
네이처하이크 몽가 2에는 천정에 메쉬로 된
수납공간도 마려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그것은 빠져 있습니다.
레인 플라이까지 결합시킨 모습입니다.
저것도 지금 사진 보니까 폴대 설치 순서를 잘못한
모양입니다만, 하자점검차 피칭을 해봤기 때문에
다시 피칭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설치한 사진에는 입구 아래
스트링 텐션이 충분했는데 다음엔
저 부분에 신경을 써서 피칭해야겠습니다.
입문용 텐트, 서브용 텐트로 적극 추천
저와 같이 캠핑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도
네이처하이크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네이처하이크에는 다른 고급 브랜드를 100%
대체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캠핑 스타일은
100%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가격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가격을 이야기하지 않고도 이 제품은 훌륭한 제품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품들과
한국 대표 캠핑 브랜드 제품들 중에서도
이것보다 못한 마감과 구성품으로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하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색상은 19년도 제품인 파란색이
더 제 취향에도 맞고 이쁜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20D 제품인데
제일 더운 시간 때에 나가서 피칭을 해서
그런지 실내가 좀 더웠습니다.
어차피 동계를 나는 데 있어서 텐트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15D 제품이 메쉬 부분도
20D제품보다 비교적 넓고 좀 더 시원하고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지인이 구입한 네이처하이크 몽가 2도
리뷰할 수 있으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H 클라우드 피크2 비박 백패킹 입문 텐트 대륙의 실수 캠핑
COUPANG
www.coupang.com
(쿠팡파트너스활동입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 캠핑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필수용품] 네이처하이크 초경량체어 YL-05, YL-06 리뷰 (0) | 2020.06.10 |
---|---|
[캠핑필수용품] 캠핑필수품 랜턴-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LED 랜턴 (0) | 2020.06.01 |
[캠핑필수용품] 캠핑 칼 추천 -오피넬 나이프 리뷰 (0) | 2020.05.25 |
[캠핑필수용품] 접이식 초경량 캠핑테이블 - 테트라 테이블 리뷰 (미니멀캠핑, 백패킹 입문) (0) | 2020.05.22 |